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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8.03 18:44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지엠이 코로나19 여파에도 7월 판매량을 전년보다 끌어올렸다.
한국지엠은 지난 7월 한달간 전년 동월 대비 8.7% 늘어난 3만4362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외 판매가 모두 늘었다. 7월 국내시장에서 전년 동월과 비교해 3.5% 증가한 총 6988대를 팔았고, 해외시장에서는 같은 기간 10.1% 늘어난 2만5097대를 판매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에도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주요 제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이들 제품을 중심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