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8.03 21:27
정동균 군수가 양동공공하수처리시러 증설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 군수가 양동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공약사업 이행평가 점검을 마무리하고 민선7기 후반기 행보를 본격 시작했다.

민선7기 공약사업은 총 116개로 이중 완료된 사업은 60건, 추진 중 56건으로 52%의 완료율을 보이며, 전체 이행율은 74%로 순항 중이다.

정 군수가 이번에 8일간에 걸쳐 현지 점검한 공약사업은 완료된 사업 6건과 진행중인 사업 13건 등 총 19개의 사업으로 ▲양평읍 도서문화센터 건립사업과 정신건강힐링센터 건립사업 ▲강상면 강상생활체육센터 및 농업복지관 건립사업 ▲강하면 경기도형 아이돌봄공동체 조성사업 ▲양서면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사업과 친환경 토종메밀단지 조성사업 ▲옥천면 아신4리 마을회관 신축사업 ▲서종면 문호3리 어울림공동체 구축사업과 친환경 체험마을 수능리농장 조성사업 ▲단월면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 ▲청운면 노인 특화작물 생산단지 조성사업 ▲양동면 신규 전통시장 쌍학시장 활성화와 양동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용문면 청소년 문화의집 및 청년 취창업공간 건립사업과 다문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이다.

양평군은 이번 현장점검에 이어 오는 10일부터 5일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추진 중인 56건의 공약사업이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이규선 공약사업이행평가단장은 “그간 서류검토를 통한 공약사업 평가에서 벗어나 직접 현장을 보면서 공약사업 이행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사업을 이해하기도 쉬웠다”며 “정동균 양평군수의 군정에 대한 열정도 많이 느껴져 앞으로 양평군이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공약사업 추진과 함께 정 군수가 그리는 민선7기 후반기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양평군만의 그린뉴딜정책 수립하고 추진중이다.

토종씨앗을 이용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 Y-클라이밍파크, 헬스투어코스 개발, 물소리길 코스 확대 등 언택트 문화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또 아이와 어르신이 모두 행복한 양평, 청소년 활동공간 확대와 양평 혁신교육지구 정착 및 확대를 통해 평생교육의 기틀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태양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하고, 양동 쌍학전통시장과 함께 양평, 용문, 양수리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사람이 찾아오고 사람이 북적이는 양평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현장점검은 민선7기 남은 2년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는 전초전”이라며 “공약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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