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8.04 10:43

월 한도 50만원까지 충전가능

광주시청
광주시청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사랑카드의 인센티브 10%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광주사랑카드의 충전 인센티브 한도는 월 50만원으로, 50만원 충전시 10% 인센티브 5만원을 합쳐 55만원이 충전된다.

당초 시는 광주사랑카드 인센티브를 7월말까지 계획했으나 추가 예산을 확보, 연말까지 발행목표를 622억원으로 상향했다.

시는 7월 말 현재까지 475억원 목표액 중 320억원이 발행돼 67.3%를 달성했으며 당초 목표 외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경기도 및 광주시 재난기본소득 등 각종 수당이 지역화폐로 지급됨에 따라 추가로 236억원이 발행돼 현재까지 556억원이 발행됐다. 또 카드 신청자도 증가해 현재까지 14만여장의 광주사랑카드가 발급됐다.

신동헌 시장은 “지역화폐 특별인센티브 지급기간 및 발행규모 확대를 통해 관내 소비가 촉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사랑카드는 대규모점포, 준대규모점포, 유흥업소, 사행성업소 연매출 10억원 초과 점포, 관외 사업자의 직영점 등을 제외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전통시장과 생활밀착형 업소인 병원, 의원, 약국, 학원, 슈퍼, 편의점, 음식점, 주유소에서는 연매출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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