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8.04 11:54
이중무(왼쪽) 애큐온캐피탈 대표와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가 연임에 확정됐다. (사진제공=애큐온캐피탈)
이중무(왼쪽) 애큐온캐피탈 대표와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 (사진제공=애큐온캐피탈)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와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가 연임에 확정됐다.

양사는 지난 7월 말 각각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양사 대표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연임 결정은 수출 및 내수부진에 따른 경기하강 위험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두 대표가 양호한 실적과 회사 경쟁력 강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5월 공시한 분기 보고서에서 올 1분기 별도 기준 3조5464억원의 자산을 기록했다고 전하며 이중무 대표의 취임 전인 지난 2019년 2분기 이후 12.1%(3839억원)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애큐온저축은행도 같은 기간 동안 19.8%(4378억원) 늘어난 2조6505억원을 달성했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렵지만 양사가 성공적으로 헤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자산 4조5000억원 달성, 업계 3위 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 리테일 금융 강화,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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