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8.05 01:35
박상철 (사진=TV조선 사랑의콜센타)
박상철 (사진=TV조선 사랑의콜센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박상철이 불륜설·재혼·이혼 소송 등 사생활 폭로 관련 입장을 밝힌 가운데 KBS2 '트롯 전국체전'에서 하차했다. 또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녹화도 불발됐다.

박상철은 YTN Star 등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과거 불륜설은 할 말이 없고 내 잘못이기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B씨가 주장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처와 아이들이 나를 비난하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B씨를 폭행한 적이 없다. 폭행이 없었고 법원에서도 이를 모두 무죄로 결론지었다"라며 "(처음 보도한 매체를)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이날 "1992년 A씨와 결혼한 박상철은 2007년 13세 연하 상간녀 B씨와 불륜을 저질렀고 두 집 살림을 시작했다. 또 2011년 혼외자 C양을 출산했다. 이후 박상철은 2014년 A씨와 이혼절차를 밝은 후 B씨와 사실혼을 유지하다 2016년 B씨와 혼인신고 하고 C양을 호적에 올렸다. 하지만 박상철은 지금 B씨와도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고 이혼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KBS '트롯 전국체전' 측은 "소속사와 협의하여 프로그램을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또 TV조선 '사랑의콜센타' 관계자도 "이날 박상철이 녹화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불가피하게 불발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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