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8.04 19:20
안양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해 채소와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고령화 시대가 가까워지면서 노인층의 생활과 복지가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안양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사는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협의체는 올해 말까지 총 28가구의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방문해 직접 재배한 채소와 선물을 전달하고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고충이나 필요한 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실제 생활상을 직접 확인하면서 가구별로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안양9동은 독거노인의 비중이 동에 거주하는 노인 인구 전체의 약 21%을 차지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지역사회 복지 과제의 방향성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수 위원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앞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하여 많은 분께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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