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8.04 17:36
(사진제공=중기중앙회)
서승원(왼쪽 네 번째부터)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박화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따뜻한 한 끼를 선사했다.

중기중앙회와 중기사랑나눔재단은 4일 영등포전통시장에서 시장상인들에게 삼계탕과 방역마스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휴가를 가지 못하는 영세 시장상인들이 퇴근 후에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중기사랑나눔재단이 직접 시장에서 식자재를 구입하고 밥차에서 직접 삼계탕을 조리해 상인들에게 선사했다. 또 1000만원 상당의 시장물품을 구매해 영등포 구내 복지관에 전달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우리 경제의 풀뿌리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한국경제 발전의 과실을 함께 할 수 있는 경제구조가 필요하다"면서 "협력과 연대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업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네이버로부터 사업비를 후원받아 추진하는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속 영웅을 찾아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으며, 6월에는 나만의 국내여행 레시피 공모전을 개최하고 발굴된 여행지를 수기집을 무료로 전국에 배포하며 침체된 내수시장의 활성화에 조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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