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8.04 18:55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러닝 서포터즈 RUNWAY’ 1기의 비대면 수료식에서 코로나극복을 응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양시가 ‘달리자 안양! 힘내자 안양!’이라는 슬로건으로 7월 한 달간 코로나극복을 응원하며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해온 ‘안양러닝 서포터즈 RUNWAY’ 1기의 비대면 수료식을 진행했다.

‘런웨이(RUNWAY)’는 ‘런 위드 안양(Run With Anyang)’을 줄인 말로 안양시와 러닝크루 청년들이 공동 기획하고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건강증진 특화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정된 청년 200명이 보건소에서 우편으로 제공한 달리기 웰컴키트를 활용하여 카카오톡 채널 ‘런위드안양’을 통해 안내받은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동시에 인스타그램 인증을 통해 주변 친구나 이웃에게 건강증진 활동을 자연스레 홍보하게 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됐다.

시는 비대면 방식으로 수료식을 3일간 진행하였다. 7월 29일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하여 온라인 수료식이 진행되었으며 7월 31일과 8월 1일에는 우수 서포터즈에게 코로나 예방수칙 준수 하에 보건소로 개별 방문하도록 안내하여 리워드(안양사랑상품권, 런웨이 보틀 등)를 배부하고 런웨이 이벤트 포토존 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만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이제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당분간은 코로나19와의 생활이 불가피하다”며 “런웨이 프로젝트는 이런 상황에 적합하도록 코로나 예방수칙 준수와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이 균형을 이루도록 개발된 사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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