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소현 기자
  • 입력 2020.08.05 09:52
롯데면세점 40주년 헤리티지북.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 40주년 헤리티지북.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롯데면세점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분야 상 '레드닷 어워드' 2관왕을 달성하는 등 해외 유명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달아 수상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40주년을 맞아 제작한 헤리티지북과 엠블럼으로 '퍼블릭싱&프린트 미디어' 분야와 '브랜드 디자인&아이덴티' 부분에서 본상(위너)을 수상했다. 

헤리티지북은 기존 편년체 형식의 역사 서술 방식을 벗어나 브랜드의 역사와 정통성, 앞으로의 비전을 감성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롯데면세점의 브랜드 가치에 중점을 둔 헤리티지 파트와 면세점의 40년 역사와 현황으로 구성된 히스토리 파트로 나뉜다. 

40주년 기념 엠블럼은 영국의 유명 팝 아티스트 스티븐 윌슨과 콜라보한 작품이다. 여행을 통해 이뤄지는 면세점 유통의 특징과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하는 염원을 40개의 풍선으로 형상화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롯데면세점 전용서체로 레드닷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타이포그래피 분야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 4월 이탈리아의 '2020 A디자인 어워드' 이벤트 디자인 부문에서 겨울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로 브론즈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코로나19로 가장 힘든 시기에 세계 유명 어워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그 의미가 더 크게 느껴진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면세점 문화를 선도하며 글로벌 1위 브랜드로 혁신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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