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8.05 11:20

빌트인 디자인 적용해 주방 공간 활용도 높여…식재료·식기류 살균하는 '클린 세척수' 제공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사진제공=LG전자)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6월 말 출시한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가 위생과 편의성을 앞세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는 출시 후 한 달 만에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섰다. 회사 측은 제품 편의성은 물론 고객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는 위생 기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LG 정수기 전체 판매량 가운데 이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주의 경우 40%에 육박했다. 특히 이 제품이 출시된 후 한 달 동안의 정수기 전체 판매량은 출시 전 1개월 대비 약 10% 늘었다.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가 전체 판매량과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이 제품은 고객이 주방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는 빌트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싱크대 아래쪽 수납장에 정수기 본체를 설치하고 물이 나오는 2개의 출수구를 외부에 노출시키는 구조라 깔끔한 설치가 가능하다.

냉수, 온수, 정수가 나오는 출수구 외에 물을 전기분해해 만든 클린 세척수가 나오는 출수구도 있다. 클린 세척수는 다양한 식재료와 식기류 등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살균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각 출수구는 180도 회전이 가능해 공간 활용도를 높여준다.

클린 세척수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시험한 결과 행주와 칫솔에 붙어있거나 세척수에 섞이게 되는 대장균, 황색 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제거한다.

이 제품은 총 3단계 복합필터가 탑재됐다.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은 이 복합필터가 물 속의 수은, 납, 철 등 중금속 7종을 포함해 총 35종의 유해물질을 제거한다고 인증했다. 이 복합필터 가운데 UF필터는 구멍 크기가 0.1~0.3㎛라 이보다 큰 세균이나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다.

'UVnano 안심살균' 기능은 UV(자외선) LED를 사용해 출수구 코크를 살균한다. 이 기능은 정수기가 1시간마다 알아서 작동하고 고객이 원할 때에도 버튼만 누르면 사용이 가능해 더 위생적이다.

LG전자는 사용자가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면 1년에 한 번씩 정수기 내부에서 물이 흐르는 직수관을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또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고온살균과 고압세척으로 제품을 살균해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한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편리함은 물론 고객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차별화된 위생 기능을 갖춘 퓨리케어 정수기를 앞세워 프리미엄 정수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