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8.05 15:15
이지현 (사진=SNS 캡처)
이지현 (사진=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이지현이 또 이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결혼 생활 관련 발언들이 주목받고 있다.

4일 스포티비뉴스는 "2017년 재혼한 이지현이 결혼 생활을 오래 이어가지 못하고 최근 이혼을 선택했다"며 "이혼 후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소식을 거의 알리지 않고 두 아이의 육아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지현은 앞서 2013년 3월 골프 모임에서 만난 7살 연상의 김모씨와 결혼해 1남 1녀의 자녀를 뒀다. 그는 여러 방송을 통해 힘들었던 결혼 생활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지현은 KBS 2TV '비타민'에 출연해 "연년생 아이들과 남편이 인생 최대 스트레스"라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너무 바빠서 집에 오긴 하는데 잠만 자고 금방 나간다"며 "아이들을 내가 다 키우다 보니 책임과 의무가 있어서 그 무게가 날 더 스트레스 받게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남편이 인간관계가 굉장히 넓고 오지랖도 있다. 남편 때문에 이석증이 생겼다. 원인은 스트레스다"라며 "남편은 뭐든지 중간은 없고 1등만 있다. 술도 1등, 늦게 들어오는 것도 1등. 우리 남편은 뭐든 1등이다"고 말했다.

이후 2017년 안과 전문의와 재혼한 이지현은 결혼 생활에 대해 자세한 발언을 하지 않았다.

한편, 1994년 4인조 그룹 써클로 데뷔한 이지현은 2001년 쥬얼리에 합류했다. 2008년 쥬얼리를 탈퇴한 이후에는 배우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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