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8.06 02:31
김호중 (사진=김호중 SNS)
김호중 (사진=김호중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미스터트롯'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트바로티' 김호중이 계속된 논란에 힘들어하고 있다.

김호중 전 여자친구 아버지 박모씨는 최근 김호중의 전 매니저가 운영하는 팬카페에 김호중이 자신의 딸과 교제하며 2년 정도 함께 생활했다는 글을 올렸다.

박씨는 지난 2013년 EBS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용서'에 김호중과 함께 출연한 가족밴드의 리더다. 해당글에서 박씨는 딸이 2014년 김호중에게서 심한 욕설과 함께 뺨, 머리 등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도 SNS를 통해 "겉으로 보여지는 게 다가 아니란 거 모르겠지. 세상에 태어나서 정말 괴로운 게 뭔지, 살고 싶지 않다는 게 뭔지 깨닫게 해준 인간 편을 드는 당신들은 살인자"라는 글을 올렸다.

5일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김호중의 전 팬카페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야기 되고 있는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모든 건 허위사실임을 알려드린다"며 "김호중은 5년 전 여자친구와 교제 당시 결코 어떠한 폭행 사실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을 하며 전 팬카페와 커뮤니티 등에 글을 올린 박 모씨에 대해 당사는 이미 법적인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중은 병역특혜·스폰서 의혹, 김호중 어머니와 관련된 금품피해, 전 소속사와 매니저 갈등 등 끊임없는 구설에 시달리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