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8.05 17:17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용지홀에서 마티네 콘서트 두 번째 공연을 연다.

'마티네 시리즈'는 지난 2007년 수성아트피아 개관 이래 10년 이상 유지되고 있는 대표적인 장수 기획 시리즈다.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번 씩 다섯 번에 걸쳐 관객을 만난다.

8월 마티네 콘서트 프로그램은 관현악곡과 가야금 협주곡으로 구성됐다.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을 시작으로 가야금 연주자 김은주의 이정호 ‘관현악을 위한 가야금 협주곡’ 협연, 모차르트의 교향곡 창작에 있어서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 작품 '교향곡 제41번 주피터' 전 악장을 연주하며 청중들에게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올해 공연은 기존 오전엔 가벼운 공연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수준 높은 오전 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관객의 안전을 위해 객석 한 칸 건너뛰어 착석하는 거리두기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티켓예매는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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