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8.05 17:24
(자료=네이버 금융)
(자료=네이버 금융)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5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녹십자홀딩스2우, SK이노베이션우, 디에이테크놀로지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미약품은 전일대비 29.91%(8만3000원) 상승한 3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는 지난 4일 미국 다국적제약사 머크와 1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에 이날 장이 열린뒤 2분 만에 상한가를 쳤다. 이 같은 소식에 한미약품의 모회사인 한미사이언스(7만900원)도 동반상승을 보였다.

녹십자홀딩스2우는 전일대비 30.00%(5만1000원) 치솟은 22만1000원으로 지속적인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해당 종목은 지난달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나선다는 소식에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녹십자사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를 개발 중이다. 지난달 29일은 GC5131A의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식 시장은 2차 전지 관련주 종목들도 급등세를 보였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전일대비 29.82%(410원) 상승한 1785원에 장을 닫았다. 회사는 장폭 셀 스태킹 설비 개발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장폭 셀 스태킹은 최고 속도 0.5/sheet에 달하는 설비로 기존 장폭 적층 z-스태킹 중 최고의 속도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우는 전일대비 29.49%(2만7100원) 오른 11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에 호재를 맞을 소식은 확인이 필요해 보이나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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