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8.05 17:02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수해 복구를 지원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그룹1%나눔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그룹사 임직원들이 급여를 1%씩 모아 만든 재단이다. 올해 초 출범했다. 

최근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계속되며 침수와 산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약 1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큰 상태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원금은 이러한 수해 피해 극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굴삭기 등 구호장비와 인력도 지원할 방침이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이뤄진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