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8.05 18:32

삼성디지털프라자 용인구성점에서 에어컨 설치 지원

폭염취약계층 가정에 에어컨을 설치한 모습(사진제공=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폭염취약계층 가정에 에어컨을 설치한 모습.(사진제공=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은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을 앞두고 ‘저소득 폭염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프로젝트 Cool House(쿨하우스)’ 사업을 통해 기흥구 내 폭염취약계층 21개 가정에게 에어컨 설치와 3개월분의 냉방비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쿨하우스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진행된 릴레이기부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무더위 쉼터,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지연이 늘어짐에 따라 폭염의 위험에 노출 된 폭염취약계층이 가정 내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기흥구 15개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통해 폭염취약계층 21개 가정을 발굴해 에어컨 설치와 3개월분 냉방비를 지원했다. 또 에어컨이 설치돼 있으나 냉방비 부담으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11곳 가정에는 3개월분 냉방비를 별도 지원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구성동 용인구성점에서 폭염취약계층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아울러 300만원도 지원했다. 

손주를 홀로 양육하고 있는 김모 할아버지는 “매해 여름이 고비였다. 특히 올해 여름은 코로나19로 더위를 피할 곳이 마땅치 않아 더 막막했다”며 “밖에 나가지 않고도 집안에서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선구 관장은 “우리 이웃들을 위해 보내주신 마음들이 모여 큰 희망으로 지역사회에 전파되고 있다. 저소득 폭염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며 “함께해준 삼성디지털프라자 용인구성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 복지관도 지역사회 내에서 복지관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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