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8.05 19:02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김현미 페이스북)
(사진=김현미 장관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용적률은 공공의 것"이라며 "특정 지역에 용적률을 완화해준다는 것은 그만큼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공공재건축과 관련, "재건축 조합원 입장선 사업의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는 것보다 용적률을 완화시켜 사업을 빨리 진행하고, 정부 입장에서는 공공분양물량과 임대물량을 확보하게 된다면 서로에게 장점이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재건축을 함에 있어 공공이 함께 참여해 사업의 속도와 투명성을 높이고, 용적률을 2배 정도 늘리기 때문에 지금보다 주택공급이 많아지고, 늘어나는 용적률에 50~70%는 공공이 환수를 해서 공공임대와 공공분양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장관은 "이번에 공급하는 부지 상당수가 국공유지기 때문에 토지보상 같은 절차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다"며 "타사업들에 비해 빨리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특히 태릉골프장 같은 경우 지금 추세로 사업을 진행한다면 내년 말쯤엔 사전청약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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