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8.05 19:08
유천호 군수가 노인회장 간담회에서 경로당 재개장 관련 사회적거리두기를 재차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강화군)
유천호 군수가 노인회장 간담회에서 경로당 재개장 관련 사회적거리두기를 재차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은 긴 장마와 무더위에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계속해서 준수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는 최근 긴 장마와 무더위로 비와 더위를 피해 커피전문점 등 실내 집합모임이 증가한 데 따른 선제적인 경계심 강화조치이다. 실제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해외유입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관내에서 해외유입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다행히도 지역사회에서 2차적인 추가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한 성숙한 군민의식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강화군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식으로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혹여 확진자가 방문시 즉각적인 후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유흥업소 등에 출입 시에는 반드시 전자출입명부인 QR코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장마 뒤에는 무더위를 피해 더욱 많은 피서객이 강화군을 찾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유행은 밀폐, 밀집, 밀접된 시설에서는 언제든지 발생 가능하므로 위험성이 높은 모임은 연기하거나 적극적으로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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