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8.05 18:16

<사진=제주항공>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제주항공이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2분기 적자폭이 확대됐다. 

제주항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847억 3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274억 3900만원)와 비교해 영업손실 규모가 크게 늘었다. 1분기(-657억 2600만원)와 비교해도 적자폭이 더 크다.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만 15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2분기 매출액은 360억 4100만원으로 전년 동기(3219억 5200만원)와 비교해 88.5%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831억 5200만원으로, 전년과 비교하면 18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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