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8.06 14:36
'고요한 모빌리티' 소속 차량들이 유류비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 서울 강남구 SK진양가스충전소에서 LPG 가스를 충전하고 있다. (사진제공=SK에너지)
'고요한 모빌리티' 소속 차량들이 유류비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 서울 강남구 SK진양가스충전소에서 LPG 가스를 충전하고 있다. (사진제공=SK에너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에너지가 '고요한 모빌리티' 지원을 확대한다. 

고요한 모빌리티는 사회적기업 코액터스가 청각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위해 지난해 6월 런칭한 '고요한 택시'의 바뀐 명칭이다. 고요한 택시는 청각장애인 기사가 운전하는 택시 서비스다. 

SK에너지와 SK텔레콤은 지난해 3월부터 코액터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SK에너지는 그간 코액터스가 청각장애인을 고용할 때 인센티브를 제공해왔으며, 사업영역 확장에 발맞춰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SK에너지는 고요한 모빌리티 사업 운영 지원을 위해 SK에너지 충전소를 이용할 경우 일정 규모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충전소 내 세차 서비스, 경정비 서비스, 운전자 휴게실 등 서비스 운영과 관련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는 "SK에너지는 SK텔레콤과 함께 고요한 모빌리티 사업의 전국적 확산과 성공적 안착 및 성장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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