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기원 기자
  • 입력 2020.08.06 15:31
북구 보훈회관&노인회관 전경. (사진제공=북구)
북구 보훈회관&노인회관 전경. (사진제공=북구)

[뉴스웍스=윤기원 기자] 대구북구는 2016년부터 추진해 온 대구시 구·군 중에서는 최초로 '보훈회관&노인회관'(이하 보훈회관)을 건립하고 9개 보훈단체의 입주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북구 보훈회관은 관내 보훈 가족과 어르신들에 대한 예우와 문화복지 증진, 여가선용의 장소 마련 등 그동안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도심 재생을 통한 관광기반 확보를 위한 칠성산업문화관(별별상상이야기관) 조성과 연계해 다목적 복합(합동) 건물로 건립됐다.

보훈회관은 칠성동에 위치하여 대지면적 502.5㎡, 연면적 1978.19㎡로 지하1층~지상5층 규모다. 총 사업비는 50억6500만원에 국비 6억원, 시비 31억원, 구비 13억6500만원이 투입돼 올해 3월 준공해 현재는 9개 보훈단체, 대한노인회 북구지회, 북구도시재생센터가 입주를 완료했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노인회 북구지회와 지상 2~3층과 5층은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하고 있으며 지하 1층과 지상 5층에는 다목적 강당을 두어 댜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상 4층에는 북구도시재생센터와 함께 근대 대구의 역사적 자료들을 담아낸 별별상상이야기관이 위치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은 온 국민의 애국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 위에 이룩한 것이므로 우리와 우리 후손에게 귀감으로 항구적으로 존중돼야 한다"며 "이번 보훈회관의 건립은 그분들에 대한 당연한 예우이며 우리 사회에 공헌하신 어르신들에게 좋은 시설을 마련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임시 운영 중인 보훈회관은 9월초 개관식을 시작으로 관내 보훈 가족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용시간은 월~금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토요일과 법정공휴일(일요일 포함)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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