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8.06 15:01
(사진=매니지먼트 구)
(사진=매니지먼트 구)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서지훈이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6일 서지훈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KBS2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다채로운 모습으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서지훈의 현장 사진 모음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지훈은 마치 인물의 일생을 보여주는 듯하다. 장발부터 포마드까지, 캐주얼부터 댄디까지 전생과 현생을 넘나드는 변화무쌍함으로 극중 인물 박도겸에 완벽 녹아든 모습이다. 때로는 풋풋하게, 때로는 진중하게 각 스타일에 맞게 캐릭터의 감정을 생생히 표현한다.

서지훈의 상큼발랄함이 돋보였던 ‘그놈이 그놈이다’ 1막을 현재 2막으로 접어들었다. 황정음을 향한 사랑이 깊어지면서 직진 고백을 펼쳤던 서지훈이지만 윤현민을 택한 황정음에 ‘도겸앓이’만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 9화에서 황정음과 이별을 직감한 서지훈이 빗속에서 오열하는 장면을 절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달라지는 관계에 대해 소용돌이치는 인물의 감정을 한층 성숙해진 연기는 물론 거침없는 스타일의 변화로 섬세하게 완성시키고 있는 서지훈. 실연의 아픔을 의젓하게 견디고 있는 그가 과연 황정음을 향한 사랑을 계속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는 한편 전생을 기억하는 최명길의 등장이 이들의 관계에 어떤 결과를 불러 일으킬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KBS2 ‘그놈이 그놈이다’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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