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8.06 16:28
(자료출처=영란은행 홈페이지 캡처)
(자료출처=영란은행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지난 4일(현지시간) 열린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연 0.10%의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자 영란은행은 지난 3월 11일 특별정책위원회(MPC)를 열어 연 0.75%의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내린 0.25%로 결정했다.

19일 다시 특별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15%포인트 추가 인하한 0.10%로 결정했다. 0.10%의 기준금리는 영란은행 사상 최저 수준이다.

영란은행은 이후 열린 3월과 5월, 6월, 8월 정례회의에서는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동결 결정 후 “상황을 면밀히 지속 감시하겠다”며 “통화 정책에 대한 기존 입장은 여전히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다음 금리 결정은 오는 9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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