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영섭 기자
  • 입력 2020.08.06 16:36

7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희귀 유물 선봬

영주시는 7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소수박물관에서 ‘선비의 영원한 벗, 문방사우’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사진제공=영주시)

[뉴스웍스=정영섭 기자] 영주시는 7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소수박물관에서 ‘선비의 영원한 벗, 문방사우’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늘 곁에 두고 가깝게 지내던 네 벗인 문방사우 관련 희귀 유물들을 선보인다.

'2020 세계유산축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은 문화재청과 경북도, 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세계유교문화재단, 소수서원관리사무소가 주관하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별도의 개막식은 개최하지 않을 예정이다.

특별전은 단순히 문방사우를 전시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선비의 사랑방을 재현해 선비들의 일상적인 삶과 문화를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문방사우 장인들의 작품과 제작과정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전시회를 통해 조선시대 선비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 전통무형유산의 명맥이 지속적으로 계승·발전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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