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8.06 16:46

4대 실천과제 이행업소 연말까지 2225개소 지정 계획
덜어먹는 용기, 개별 수저 포장지 등 지원

경북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경북안심식당 지정제’를 본격 추진키로 하고, 이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경북안심식당 지정제’를 본격 추진키로 하고, 이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경북안심식당 지정제’를 본격 추진한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식사문화 개선수칙을 기본적으로 준수하는 식당이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업소별 매일 2회 이상 소독하기를 추가해 4대 실천과제 이행업소에 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했다.

안심식당은 올해 말까지 도내 일반음식점 2225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모범음식점․위생등급제 지정업소와 신청을 희망하는 음식점에 4억800만원의 예산으로 덜어먹는 용기, 개별 수저 포장지 등의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 안심식당은 코로나 이후 영업 매출상승 및 감염병 걱정 덜어주는 필수 음식점 인증제도가 될 것”이라며 “경북이 전국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영업주와 도민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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