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훈기자
  • 입력 2016.04.04 17:31

4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이 올해 들어 최대인 3만7000여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이번달 전국의 분양예정 아파트 물량은 총 46개 단지 3만7168세대로 올들어 가장 많은 수치라고 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9곳 1만6912세대고, 지방은 27곳 2만256세대다.

이번달 분양예정 물량은 지난달 2만6226세대보다 41% 많고, 지난해 4월 분양한 3만7133세대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달 분양예정 물량이 지난달보다 크게 증가한 것은 다가오는 총선으로 인해 지난달부터 분양을 미뤄온 단지들까지 합쳐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총선 이후 4~5월에 신규 분양물량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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