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
  • 입력 2016.04.04 17:23
한찬건(왼쪽 세 번째) 포스코건설 사장이 4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가운데) 인천시장, 이청연 인천시 교육감과 함께 건설 관련 체험활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인천지역 중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진로교육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4일 인천시,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 27개 중학교 약 1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 인천시가 시행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운영과 중학생들의 장래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업무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건설 자체개발한 '건설교육 아카데미'는 건축, 플랜트, 토목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임직원과 중학교 기술 교과목 현직 교사들이 함께 학교 교과 과정에 연계해 제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포스코건설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100명이 중학생들의 멘토가 돼 건설교육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100人의 멘토’ ▲송도국제도시를 견학하고 건축물과 건설 관련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잡(job)아라 송도’ ▲미래도시의 창의적 건축물 모형을 만들어 발표하는 ‘건스타 공모전’ 등으로 구성된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당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건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키워나가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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