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8.06 19:25
(이미지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와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제21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함께해서 더 빛나는 오산’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동 지역사회협의체와 '어울림오산 나눔 공모전', '십시일반 나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축제성 행사로 치러지던 사회복지의 날 행사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시민들과 사회복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고 지역의 저소득층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변경 추진키로 했다.

어울림오산 나눔 공모전은 나눔을 주제로 시민들이 평소 실천해오거나 생각하는 나눔 활동을 체험수기, 포스터, 동영상 등의 분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세교복지타운 1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3만 오산시민이 매일 반하는 기부의 뜻을 가진 ‘십시일반 나눔프로젝트’도 8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오산시청 및 6개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직접기부에 참여할 수 있고 직접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8월 중순부터 온라인 모금 콘텐츠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기부하거나 응원, 댓글, 공유하기 활동을 통해 카카오가 대신 100원씩 기부해주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의 추석맞이 생필품 지원 및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모일 수 없지만 나눔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해 그 어느 때 보다 마음은 풍요로워 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기획했다”며 “많은 오산시민이 참여해 ‘함께해서 더 빛나는 오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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