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8.07 09:55
차세대 AMI시스템 계량정보 수집 절차도 (사진제공=한전KDN)
차세대 AMI시스템 계량정보 수집 절차도 (사진제공=한전KDN)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한전KDN은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AMI) 통신망 품질향상과 신서비스 검증을 위해 추진된 “차세대 데이터집중장치(K-DCU) 기반 AMI시스템 현장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국전력공사가 최신 ICT기술을 적용하여 개발한 K-DCU 및 통신모뎀의 성능과 품질을 현장검증하기 위해 제주도 조천읍 일대 약 1만호 규모 고객들을 대상으로 7개월간 시행한 시범사업으로써 주사업자인 한전KDN이 씨앤유글로벌, 다음정보기술 등 다수 AMI전문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수행하였다.

K-DCU는 통신 커버리지, 검침구역 및 고객수용 규모를 기존 DCU 대비 2배 이상 확대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와 함께 기술혁신을 통한 고성능·고품질과 향후 서비스 확장성까지 모두 갖춤으로써 차세대 AMI시스템의 핵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KDN 관계자는 “차세대 데이터집중장치(K-DCU)는 차별화된 성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향후 AMI서비스 품질향상 및 우리나라 전력서비스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그린 뉴딜로 관심이 커지는 AMI의 안정적 확대에 확실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차기 사업의 기초를 다지는 실증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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