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8.07 11:42
왼쪽부터 김성호 시흥시 행정국장, 조성대 시흥시선관위원장, 주순종 시흥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김성호(왼쪽부터) 시흥시 행정국장, 조성대 시흥시선관위원장, 주순종 시흥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이 주민총회 온라인 투표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시흥시는 지난 6일 서울대교육협력센터에서 시흥시 선거관리위원회, 시흥시 주민자치협의회와 '주민총회 온라인 투표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기 어려운 현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 주민자치회 주민총회에서 각종 정책결정이나 우선순위 등을 결정할 때 온라인 투표서비스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투표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손쉽게 투표와 설문에 참여할 수 있고 특히 찬반투표, 선택투표, 점수투표 등 이용자 맞춤형으로 투표방식을 정할 수 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개표가 가능해 지역별 상황에 맞게 선택·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더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윤정 시흥시 주민자치과장은 “주민자치회가 주민대표기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이 주민이 주인 되는 시흥시를 만들어나갈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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