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 전원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하루 사이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9명, 해외 유입 사례는 11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519명으로 이들 중 1만3543명은 격리해제됐으며 303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20명, 격리해제는 42명 늘었으며 격리 중인 환자는 7일 0시 기준 673명으로 전날보다 23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20명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9건으로 서울(6명), 경기(3명) 등 전원 수도권에서만 발생했다.

하루 사이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5명이 확진됐으며 이들을 포함해 총 11건의 해외 유입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3건), 경기(2건), 경북(1건)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국내 누적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20명이다.

서울에서 사망자가 1명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30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서울 13명, 부산 3명, 대구 191명, 인천 2명, 광주 2명, 대전 2명, 울산 1명, 경기 31명, 강원 3명, 충남 1명, 경북 54명이다.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61만3652명으로 전날보다 7165명 늘었으며 이들 중 158만206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1만7068명으로 지난 6일 0시보다 963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