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8.07 11:36

여주시농업기술센터, 무인헬기방제지원·긴급예비비 투입 방제약제 공급

경기도농업기술원장 집중호우 피해지 점동면 현장 방문…“병해충 동시방제 조치해야”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이 점동면 성신리 일대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석철 원장은 지난 6일 여주시 집중호우 피해지의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점동면 성신리 일대를 방문했다.

김 원장은 농작물 관리요령에 대해 “여주시의 강수 현황이 지난 30일부터 8월 6일까지 388mm로 집계됐고 7월 중순 15℃ 이하의 최저기온이 4일간 지속돼 어린이삭의 불임, 출수지연 및 벼 도복이 우려된다”며 “병해충 동시방제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협과 협업해 점동면 일대 침관수 지역에 무인헬기를 활용 약 330ha를 긴급 병해충방제를 지원했다. 또 긴급 예비비를 투입해 4811ha분의 방제약제를 공급하는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병해충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무인헬기를 이용해 긴급 병해충방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무인헬기를 이용해 긴급 병해충방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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