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8.07 11:26
대한항공 로고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7일 대한항공우가 대한항공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대한항공우는 개장 2분만에 30.00%(5700원) 오른 2만4700원을 찍었다.

대한항공은 2분기 영업이익이 14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여객 수요가 급감했지만, 화물운송으로 눈길을 돌려 흑자를 기록했다.

하준영 DGB금융그룹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의 항공화물사업부문은 역설적으로 코로나19 덕분에 매출이 전년대비 94.6% 증가한 1조2259억원을 시현했다"며 "고정비 이상의 매출은 모두 이익이 되므로 대한항공의 실적은 항공화물사업부문이 살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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