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8.08 16:43
로또923회 당첨번호와 1등을 놓친 네티즌의 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로또923회 당첨번호와 1등을 놓친 네티즌의 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행복드림 로또 923회 당첨번호와 1등 주인공이 오늘(8일) 탄생하는 가운데 로또 922회 1등을 아쉽게 놓친 네티즌의 글이 눈길을 끈다.

한 유명 로또 커뮤니티에 최근 '물난리가 났다..정신 없어서 못샀는데...'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이번에 (한 사이트에서) 1등 번호를 받았는데 못샀다. 내것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너무나 참담하다"고 밝혔다.

그는 "계속해서 폭우가 쏟아지고 물난리가 나서 도저히 로또를 살 상황이 아니었다"라며 "바닥에 물이 쏟아져 나왔고 주위에도 비 피해 입은 집들이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 이런 일이 있나? 마음이 많이 안좋다.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했는데 우울하고 하늘이 원망스럽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한편,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1등 당첨 확률은 814만5060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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