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8.08 11:19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하면서 8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4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늘어 누적 1만4562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0명, 해외유입이 13명이다. 

신규 확진자 30명은 서울 16명, 경기 12명, 인천 2명 등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다.

경기에서는 전날 정오 기준으로 ‘기쁨153교회’와 ‘반석교회’에서 각각 7명씩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각각 15명, 8명으로 늘었다. 서울에서는 ‘강남 커피점·양재동 식당’ 사례에서 1명이 추가 감염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6월 26일 이후 44일째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13명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8명은 서울(1명), 경기(6명), 대구(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내국인 5명, 외국인 8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0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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