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8.09 12:46
LG전자 임직원들이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수해 복구 서비스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임직원들이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수해 복구 서비스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그룹이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복구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수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LG그룹 관계자는 9일 “이번 집중호우로 생활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계열사별로도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생필품 지원 등 긴급 구호에 나선다. LG전자는 폭우 피해가 특히 심각한 대전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서비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에 영덕,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투입했다. 또 수해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전제품을 무상 수리하는 등 수해 지역 주민 돕고 있다.

LG생활건강도 자회사인 코카콜라와 함께 충청남도에 치약·샴푸·세탁 세제 등 생활용품 6000 세트와 생수 8600여개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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