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8.10 13:16
미니 클럽맨 새빌 로 에디션(왼쪽)과 미니 컨트리맨 새빌 로 에디션. (사진제공=미니 코리아)
미니 클럽맨 새빌 로 에디션(왼쪽)과 미니 컨트리맨 새빌 로 에디션. (사진제공=미니 코리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 코리아가 미니 클럽맨·미니 컨트리맨을 기반으로 한 '미니 새빌 로 에디션'을 총 150대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영국의 원단 브랜드 '스카발'과 협업을 통해 탄생한 모델이다. 

미니 새빌 로 에디션의 명칭은 영국 런던의 유서 깊은 맞춤형 양복점 거리 '새빌 로'에서 따왔다. 영화 '킹스맨'의 배경이 된 공간이기도 하다. 스카발의 영국 플래그십 스토어 역시 새빌 로에 있다. 

미니 새빌 로 에디션은 스카발의 올해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미니의 개성을 강조하면서 영국 전통 테일러링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미니 클럽맨에 샤프한 핀 스트라이프, 미니 컨트리맨에는 체크무늬를 넣었다. 이에 더해 한정판 모델에만 적용되는 커스텀 파츠를 활용해 개성을 더했다. 

아울러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에니그매틱 블랙' 외장 컬러와 '미니 유어스 브리티시 스포크 휠'이 적용됐다. 미니 클럽맨 새빌 로 에디션에는 18인치, 미니 컨트리맨 새빌 로 에디션에는 19인치 휠이 적용됐다.

루프 및 미러캡은 멜팅 실버 색상이다. 전면 보닛은 스카발의 상징인 스트라이프 및 체크 패턴이 가로지르고 있으며, 사이드 스커틀 및 도어실에는 에디션 이름이 각인됐다. B필러에는 스카발 로고가 새겨져 있다.

내부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소재를 택했다. 미니 클럽맨 새빌 로 에디션에는 '미니 유어스 피아노 블랙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스타일'과 카본 블랙 컬러의 '미니 유어스 가죽 라운지 시트'가 적용됐다. 

미니 컨트리맨 새빌 로 에디션에는 '미니 유어스 브리티시 오크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스타일' 및 브리티시 오크 컬러의 '체스터 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두 에디션 모델 모두 '미니 유어스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다.

미니 새빌 로 에디션은 각각 75대씩 총 15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전국 공식 미니 전시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미니 클럽맨 새빌 로 에디션이 4340만원, 미니 컨트리맨 새빌 로 에디션이 46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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