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8.10 14:32
(사진제공=우리은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예선 대회와 본선 대회 전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제23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화의 확산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발맞추어 예선작품 온라인 접수 시스템과 본선대회 다중 화상회의 기술을 전면 도입하여 대회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1995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우리미술대회는 그동안 수많은 미술영재를 발굴한 우리은행의 대표적인 문화예술분야 메세나 사업"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한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화가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3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참가대상은 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다.

대회일정은 오는 9월 2일까지 온라인 예선접수, 9월 11일 예선대회 합격자 발표, 9월 27일 본선진출자 1000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본선대회, 10월 16일 최종 수상자 발표로 진행된다. 

수상작품은 주요 미술대학 교수 및 다양한 분야의 미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한 다양한 상과 장학금을 수여한다.

온라인 예선 참가희망자는 오는 9월 2일까지 우리미술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접수해야하며, 대회 관련 세부사항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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