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8.10 15:20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0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원·학교 주변 등의 조리·판매업소 약 3만 5400곳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학원가·놀이공원 주변 조리·판매업소 약 1400곳과 학교 매점·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약 3만 4000곳이 대상이다.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 기호식품의 위생적인 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 등의 보관 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손 씻기,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독려하는 등의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가 및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에서 안전한 식품을 취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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