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8.11 02:14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가 1세대 서퍼인 서미희와 그의 딸이자 서핑 국가대표 이나라의 ‘서퍼 모녀’ 눈맞춤을 준비했다. 또 봅슬레이 국가대표 상비군인 강한이 23년 동안 만나지 못한 어머니에게 눈맞춤을 신청해, 그 결과를 궁금하게 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편에는 “바다를 신앙처럼 생각하고, 바다를 지킨다”는 ‘바다의 수호신’ 1세대 서퍼 서미희가 등장했다. 시원하게 바다를 가르는 그녀의 모습이 MC들의 감탄을 자아낸 가운데, 서미희는 “제게 보물이고, 많은 서퍼들이 ‘모태 서퍼’라고 부르는 아이”라며 딸 이나라를 소개했다. 

이나라는 “서핑 국가대표 이나라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한 뒤 “바다는 경기장이고, 파도에게 지면 안 되겠다...내가 싸워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엄마 서미희는 “바다란 훌륭한 놀이터...편하게, 재밌게 해야지”라고 말해 딸과는 다소 다른 생각을 드러냈다.

한편, 두 번째 에피소드 예고편에는 봅슬레이 국가대표 상비군 강한이 등장했다. 그는 “저에게 어머니는 ‘물음표’입니다”라며 “살면서 날 안 보고 싶었는지, 찾을 생각은 안 했는지...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라고 어머니에게 묻고 싶은 것들을 말했다. 

가라앉은 모습으로 눈맞춤방에 앉아 있다가 마침내 흐느끼는 강한의 모습을 보며 MC 강호동은 “어머니와 23년 만에 아이콘택트에서 만날 수 있을지?”라고 말했고, 이상민과 하하는 “나오셨을까? 제발...”이라며 함께 숨을 죽였다. 

‘서퍼 모녀’가 눈맞춤방에 몰고 올 남다른 이야기와, 23년 동안 만나지 못한 어머니에게 눈맞춤을 신청한 봅슬레이 국가대표 상비군 강한의 사연은 8월 12일 수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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