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8.10 15:51
이행열(왼쪽) KST모빌리티 대표이사와 윤기영 엠바이옴 대표이사가 10일 양사 대표로 '방역안전택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KST모빌리티)
이행열(왼쪽) KST모빌리티 대표이사와 윤기영 엠바이옴 대표이사가 10일 양사 대표로 '방역안전택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KST모빌리티)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마카롱택시의 운영사인 KST모빌리티는 차량 위생 및 공기 케어 전문 스타트업 엠바이옴과 코로나19에 대응할 방역안전택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마카롱택시는 가맹택시 서비스의 일종이다. 개인·법인택시를 마카롱이라는 브랜드에 가입 시켜 서비스 품질을 관리하고, 그 대가로 일정 수수료를 떼가는 구조를 취한다. 

엠바이옴은 지난 2014년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기업이며, 지난해 분사했다. 차량용 에어컨 공기 케어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바이오 소재 ‘에코코팅’을 비롯해 다양한 차량 위생·공기 케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기술력을 인정받아 동남아 최대 모빌리티 기업인 '그랩'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KST모빌리티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엠바이옴의 차량용 위생 및 공기 케어 솔루션을 공급받기로 했다. 

최인찬 KST모빌리티 사업총괄 부대표는 "마카롱택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며 "차량 공기 케어 분야에 탁월한 노하우를 보유한 엠바이옴과 협력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