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8.10 16:47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화요일인 내일(11일)은 중부지방에 있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모레(12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구름 많겠다.

내일(11일)은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 경남북서내륙에 비가 오겠다. 모레(12일) 오후(12~18시)에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겠다.

* 예상 강수량(내일(11일)까지)은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도, 전북: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서울·경기북부, 강원북부, 전남, 경상도,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30~80mm다.

제5호 태풍 '장미'는 10일 14시 50분경 통영 남동쪽 거제도 남단에 상륙해 50km/h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으며, 18시에 이전에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밤(21시)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상동해안과 강원남부동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이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오늘(10일) 밤(21시)부터 내일(11일) 오전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도, 전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11일) 아침 최저기온 23~27도, 낮 최고기온 27~34도, 모레(12일) 아침 최저기온 23~26도, 낮 최고기온 27~35도다.

강원도와 경상도, 전남동부내륙,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되겠고, 모레(12일)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다. 서울·경기남부와 충남,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내일(11일)까지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에는 바람이 50~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모레(12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고 해수욕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대전 25도, 광주 26도, 춘천 24도, 청주 24도, 전주 26도, 강릉 25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마산·창원 26도, 울릉·독도 24도, 제주 27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대전 28도, 광주 30도, 춘천 28도, 청주 29도, 전주 30도, 강릉 33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마산·창원 31도, 울릉·독도 28도, 제주 3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태풍 장미 경로와 위치 (사진=기상청 캡처)
태풍 장미 경로와 위치 (사진=기상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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