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8.10 17:10

"실무자 간 연락 취해 구체적 협의 일정 정하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금호산업은 10일 "늦었지만 이제라도 HDC현대산업개발이 대면 협의를 수락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수의지가 변함 없고, 조속한 거래 종결이 이뤄지는 것을 원한다면 언제든지 만나서 거래 종결 절차를 논의할 의사가 있다"며 "구체적인 협의 일정 등에 대한 조율은 실무자간 연락을 취해 정하자"고 말했다.

한편 금호산업 관계자는 오는 12일 이후 실제 계약해제 통지 여부는 이번 양사 CEO간 미팅 등 HDC현대산업개발과의 협의 진행상황에 따라 검토해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거래를 종결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하고 있으므로, 이번 대면 협의에서는 거래 종결을 위한 생산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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