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8.10 17:13
방탄소년단 뷔 (사진=경기도교육청 캡처)
방탄소년단 뷔 (사진=경기도교육청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만화 캐릭터가 '경기도 교육청' SNS에 등장해 화제다.

'경기도 교육청'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학교에서 일어난 사연을 보내면 선생님들이 직접 그리는 '사연을 보내주면 그려주는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지난 7일 '교실 속 초등학생 유형' 이라는 주제로 만화가 올라왔다. 'BTS 형'에 대해 뷔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카톡 프사 뷔일 확률 90%', 'BTS 멤버 생일에 카톡 상메, '생일 축하해일 확률 99%', '친구가 방탄이 누구냐고 하면 크게 분개함', '신청곡 자주 신청함' 등의 재치 있는 문구를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이 교육청의 자료로 실린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뷔는 지난 2019년 초등학교 5~6학년 경기도 교육청 지정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에 실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사람들이 하는 일' 이라는 주제에서 직업의 예시로 '사진 속에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운동선수, 교사, 건축가 등의 관련 사진과 '가수'라는 직업을 설명하기 위한 첫 번째 사진으로 뷔가 등장했다.

중학교 사회 교과서,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K-팝 아이돌로 방탄소년단 멤버가 모두 함께 실리기도 했지만 단독으로 등장한 것은 뷔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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