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8.11 09:4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포블게이트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기부 캠페인인 ‘엔젤 캠페인’은 포블게이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캠페인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토큰을 발행하고, 이 토큰을 매수한 만큼 투명하게 기부되는 시스템이다.

기존 깜깜이 기부의 문제점을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하여, 기부 출처 및 기부 전달 여부 공개 등 투명하고 공정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한다는 것이다.

투명하고 공정한 기부 시스템을 기술적으로 정착시켜 기부 문화를 더욱 널리 퍼뜨리는 데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 이번 첫 기부 캠페인에 포블게이트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이철이 포블게이트 대표는 “이번 재해로 인한 피해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정말 가까이 있다는 걸 절실히 체감했다”며 “작지만 한 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회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블게이트의 엔젤 캠페인은 오는 13일까지 진행하며, 기부 명단과 기부처, 기부 금액은 포블게이트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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