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8.11 11:40
분당제생병원 전경 (사진=분당제생병원 홈페이지)
분당제생병원 전경 (사진=분당제생병원 홈페이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경기 용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추가 발생했다.

용인시청은 11일 용인외 20번 확진자 발생을 알리며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시청에 따르면 확진자는 수지구 죽전1동 새터마을푸르지오에 거주하는 10대 남성 A군으로, 지난 10일부터 38도의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A군은 부모님·형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들 세 명은 현재 별다른 증상을 보이고 있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지난 10일 증상 발현 이후 모친의 차를 이용해 분당제생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고, 같은 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튿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인시는 A군의 세부 동선 및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용인시청이 공개한 확진자 정보 및 동선

10대/남성/수지구 죽전1동 새터마을푸르지오/8.10. 증상 발현

▲8. 10.(월) 
ㆍ분당제생병원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엄마차 이용)
ㆍ분당제생병원에서 양성 판정

▲8. 11.(화) 
ㆍ07:30 질병관리본부 및 경기도 역학조사관 보고, 격리병상 요청
ㆍ09:30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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