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소현 기자
  • 입력 2020.08.11 12:25
(이미지제공=BBQ)
(이미지제공=BBQ)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BBQ는 가수 황광희의 유튜브 웹 예능 '네고왕'을 통해 진행한 프로모션으로 주말 매출 6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를 통해 공개된 네고왕에선 황광희가 BBQ 본사를 방문, 윤홍근 회장과 치킨가격 할인 협상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한 달간 7000원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이 결정됐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BBQ는 주말 동안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해당 영상은 조회수 200만을 돌파하는 등 파급력을 보였다. 주말 매출 65억원은 지난 5월 초 황금연휴 당시 주말 매출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지난해 8월 주말 매출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BBQ '딹 멤버십' 가입자는 내달 6일까지 ID당 1회 7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BQ 관계자는 "자체 앱 이벤트를 진행한 것은 론칭 때 이후로 1년여 만이라 이 정도로 큰 호응이 있을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빠르게 시정해 나갈 예정이며 9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계속해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고객분들도 여유를 갖고 충분히 이벤트를 활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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