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8.11 18:45
마티네 콘서트를 진행할 국악밴드 나릿 (사진제공=대구문화재단)
마티네 콘서트를 진행할 국악밴드 나릿 (사진제공=대구문화재단)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코로나19와 무더위, 호우 속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힐링 공연을 선보인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진행하는 마티네 콘서트는 국악밴드 나릿의 '오늘,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우리 전통악기인 국악기와 서양음악을 연주하는 밴드가 함께 만들어가는 연주회다.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국악기를 가까이에서 보고, 악기 하나하나의 소리를 듣고 소리의 원리를 설명해 접근하기 쉽게 준비했다.

관람료는 5000원으로 대구예술발전소 회원 및 예술인패스 소지자, 학생, 장애인, 임산부 등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달 29일, 30일 양일간 오후 4시에 진행하는 수창홀 콘서트는 '카바레트 철학 속 음악으로 관객고민해결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카바레트가 품고 있는 철학적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관객이 가진 고민을 들어주는 형식으로 새로운 형식을 시도한다. 

공연 중 즉흥적으로 관객들이 고민을 던지고 삶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음악으로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고민주제는 사랑, 가족, 취업, 학업 등 누구나 일상에서 겪는 이야기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대응 생활방역 공공 문화시설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되며 전 공연은 각각 33석이 마련된다.

티켓링크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예매 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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