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8.12 09:15

알스탈·덴 죄네 등 주요 전기업체 제쳐…김희철 사장 "독일 태양광 시장에서 명품 브랜드 자리매김"

(사진제공=한화큐셀)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내 건물 지붕에 설치된 상업용 태양광 솔루션 큐플랫(왼쪽부터), 한화큐셀 모듈이 적용된 독일 브란덴부르크 91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 주택용 에너지 저장 솔루션인 큐홈플러스. (사진제공=한화큐셀)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큐셀은 독일 유력 경제지 '포커스 머니'가 주관한 최고 평판 어워드에서 전기산업 분야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어워드는 독일 내 신뢰도가 가장 높은 온라인 평판 기반의 브랜드 어워드 중 하나로 항공 분야에서 독일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 호텔 분야에서는 글로벌 다국적 호텔 체인인 베스트 웨스턴 등이 수상했다.

올해 어워드는 독일 경영경제연구소가 270개 산업, 5000개 이상 브랜드에 대한 온라인 반응 1570만건을 분석해 평판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한화큐셀은 전기산업 분야에서 최고점인 100점을 획득하며 알스탈, 덴 죄네 등 독일 내 주요 전기업체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화큐셀은 독일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는 고품질 제품과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독일에서 태양광 모듈 판매를 넘어 에너지 저장 장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사업자들이 초기 투자비 부담 없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태양광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전력 거래와 태양광 리스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 가정에는 직접 전력을 판매하는 사업까지 전개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2018년 독일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독일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지난 4월 수만명의 독일 소비자가 평가에 참여한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 태양광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이유피디 리서치가 브랜드 인지도, 시장 침투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태양광 톱 브랜드'를 유럽에서 7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큐셀은 고품질 제품과 다양한 솔루션으로 독일 태양광 시장에서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주요 시장에서 태양광 모듈과 함께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솔루션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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