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8.12 11:08

후측방 모니터, 차로 유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리모트 360도 뷰, 외부공기 유입 방지 제어 '탑재'

기아자동차 '스팅어 마이스터'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 '스팅어 마이스터' (사진제공=기아차)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기아자동차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스팅어 마이스터'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신사양을 12일 공개했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지난 2017년 출시된 기아차의 세단 '스팅어'의 개선 모델이다. 이름의 '마이스터'는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전문가의 이미지를 담기 위해 붙였다.

스팅어 마이스터 디자인의 키워드는 '고급스러움'이다.

먼저 외장 디자인은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리어콤비램프와 새로운 디자인의 메쉬 타입 18·19인치 휠을 적용해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내장 디자인은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한 심리스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다이아몬드 컬팅나파 가죽시트, GT전용 스웨이드 패키지, 블랙 하이그로시와 크롬이 베젤 부분에 적용된 클러스터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했다.

'스팅어 마이스터' 내부 디자인. (사진제공=기아차)
'스팅어 마이스터' 내부 디자인. (사진제공=기아차)

아울러 기아차는 스팅어 마이스터에 첨단편의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후측방 모니터, 차로 유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기아 페이, 리모트 360도 뷰, 외부공기 유입 방지 제어 등이다. 

후측방 모니터는 차로 변경 시 기존 아웃사이드 미러보다 더 넓은 후측방 영역을 클러스터에 표시하는 기능이다. 

기아 페이는 제휴된 주유소, 주차장에서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 

리모트 360도 뷰는 스마트폰의 UVO 앱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 주변 상황 및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외부공기 유입 방지 제어 기술은 터널 및 악취 지역 진입 전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공조시스템을 내기 모드로 전환해 주행 편의성을 높인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마이스터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했다"며 "변경된 파워트레인, 상세 사양 등은 이달 말 출시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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